Udemy STARTERS (유데미 스타터스) Unity 취업 부트캠프 4주차 - Udemy 내 C#, 유니티 강의 후기
C# 스크립팅을 배우던 중 강사님이 Udemy 강의를 추천해줬다.
뭐가 이것저것 많은데 7~8월은 Unity 입문 강의를 주로 담아놓았다.
7, 8월의 추천 강의는 다음과 같다.
- 쉽게 배우는 C# 알고리즘 입문
- 따라하면서 배우는 고박사 유니티 기초
- retr0의 유니티 (Unity C#)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쉽게 배우는 C# 알고리즘 입문
: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도움이 될 만한 알고리즘인데 초심자가 듣기에는 또 난이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기본적인 C# 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진도를 나가는 것 같아서 대충 어떤 원리로 합산이 되고 평균을 내고, 검색을 할 수 있는지 그 논리만 파악해도 충분하다 생각된다. 강사가 설명을 천천히, 반복적으로 하는 편이라서 듣기에 어렵지 않다. 깃헙에서 소스코드도 주는데 강사님은 직접 쳐보라고 했다. 실제로 타이핑 양이 많지도 않고 타이핑 안 하고 강의만 들으면 코딩 실력 안 는다.
속도도 설정할 수 있다. 빨리 듣고 싶을 때 1.25배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한국어 강의는 자막이 아예 안 달려 있어서 그게 좀 답답했다.
다 아는 내용이라 좀 지루하긴 했는데 그래도 강의 멈춰놓고 먼저 코드 작성한 다음에 강의 보면서 내가 생각한 논리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들었다. 사실 유니티 알고 싶으면 이 강의보다는 그냥 바로 고박사나 retr0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C# 문법을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기도 하고 초보자 수준에서 당장 이런 알고리즘을 활용할 일이 없다. 차라리 유니티 강의를 들으면서 C# 문법에 익숙해지는 것이 나을 듯.
따라하면서 배우는 고박사의 유니티 기초
: 고박사의 유니티 강의. 무료 강의는 2시간을 넘길 수 없어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Part 1, 2, 3으로 나누어 제작한 재능기부러... Part 1은 유니티를 처음 사용할 때 알아야 할 전반적인 공통 사항에 대해 알려주며, Part 2, Part 3은 각각 2D 게임 제작, 3D 게임 제작으로 나누어 각 게임에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말하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좋으나 대본을 읽는 느낌이 적지 않아 있다. 크게 신경은 안 쓰인다. 다만 해외 강의처럼 ppt 자료도 제공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알아서 필기해야 한다.
이중 Part 1의 C# Script와 C# Simple Course가 초보자가 유니티에서 필요한 C#의 기초적인 문법을 학습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retr0의 유니티 (Unity C#) 게임 프로그래밍 에센스
: 말이 매우 빠르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본능에 어울리는 속도이나 강의 속도로 적절한지는 의문. 빠르다고 느끼면 속도를 0.75로 설정해주자.
진행 속도가 빠르기는 하나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를 나누어 챕터를 구성했기에 필요한 기능만 찾아듣기에는 좋다고 느꼈다. 다만 이 사람도 코드나 자료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편이다. 알아서 다 쳐야 함. 기본적으로는 그게 맞긴 한데 초보자의 경우 오타 등으로 인한 에러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드를 제공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수준에 따라 고박사 Part 1강의를 먼저 듣고 retr0 강의를 2번째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Udemy 특징
- 가입할 때 관심 있다 등록한 카테고리에 대한 강의를 메인으로 띄워준다. 마음에 안 들면 오른쪽 '선정 편집'을 눌러 관심 있는 분야를 재설정할 수 있다.
- 인터넷 강의의다 보니 필기가 필요하거나 타이핑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일시 정지 / 다시 재생 / 반복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근데 이건 다른 강의 플랫폼도 마찬가지)
- 메모 기능이 강의 타임라인과 연동된다. 영상을 재생하다가 특정 시점에 메모 작성 버튼을 누르면 그 시간에 내가 적은 메모가 등록돼서 나중에 영상의 설명과 메모를 같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꽤 큰 장점. 근데 나는 프로그래밍 강의를 듣다 보니 그냥 코드에 주석으로 필기하느라 메모 기능은 안 쓰게 되더라...
- 외국어 강의의 경우 한국어는 물론 여러 나라의 언어 자막을 제공한다. 가끔 강사는 영어로 말을 하는데 한국어 자막을 읽다보면 어순이 안 맞아서 혼란이 올 때가 있어서 그냥 영어 자막으로 보게 되는데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 이건 Udemy라는 강의 서비스 업체가 외국 회사여서 가능한 일인 것 같은데 그 와중에 한국어 자막이 있는 건 웅진이 유데미 코리아를 맡고 있는 덕이겠지. 다만 한국어 강의는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그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패드로 영상을 볼 때 자막이 너무 작게 나와서 그것도 눈알 빠질 것 같아서 좀 짜증났다. 컴퓨터 화면에서의 자막 크기는 괜찮은데 유독 아이패드가 화면 크기에 비해 자막 크기가 너무 작다. 나중에 개선해주길 바람.
유데미코리아 바로가기 : https://bit.ly/3b8JGeD
본 포스팅은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유니티 1기 과정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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